손희선 목사 사진
ABOUT

손희선 · SON.HEESEON

빛고을 광주에서 열린벧엘교회를 섬기고 있는 목회자입니다.

설교와 목양, 그리고 공동체와 함께 쌓아 온 삶의 기록들을 이 공간에 천천히 남기고 있습니다. 주일설교와 묵상 노트, 목회 현장에서 만나는 기쁨과 질문, 배움을 정리해 두는 작은 서재 같은 블로그입니다.

때로는 설교 원고가 되지 못한 문장들, 강단에서 다 하지 못한 이야기들, 사진과 음악, 일상의 소소한 발견들을 담아두려고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작은 위로, 혹은 생각할 한 문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열린벧엘교회 설교와 목양 묵상 노트 사진과 글쓰기 예배와 찬양

이야기

자라온 자리와 부르심, 그리고 열린벧엘교회까지의 길입니다.

ROOTS
신앙의 뿌리

광주 지역에서 목회하시는 아버지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자연스럽게 교회와 목회의 공기 속에서 자랐습니다. 2남 2녀 중 셋째로, 북적거리는 집안과 따뜻한 신앙 전통이 지금의 성향과 목회의 스타일을 많이 빚어 주었습니다.

예배가 일상이고, 교회가 놀이터였던 어린 시절은 지금도 목회 현장을 바라보는 기본 정서를 만들어 줍니다. “교회는 가족 같아야 한다”는 마음도 그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CALLING
부르심을 따라 걷게 된 길

호남신학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신학을 배우며, 목회가 제 삶의 방향이라는 것을 조금씩 확인해 갔습니다. 책상 앞에서 배우는 신학과 예배 현장에서 부딪히는 삶이 서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갈망이 늘 있었습니다.

결혼 이후, 아내와 함께 예수전도단(YWAM) CDTS를 수료하면서 예배와 선교, 제자훈련의 현장을 깊이 경험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우스터 베이스에서 언어훈련과 DTS 간사로 섬긴 시간은 신앙의 지평을 넓혀 준 소중한 선물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OPEN BETHEL CHURCH
작은 시작, 지금의 자리

2004년 7월, 남아공 사역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후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열린벧엘교회를 개척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예배처소에서 시작된 공동체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한 도시, 한 자리에서, 같은 교회를 오랫동안 섬긴다는 것은 기쁨과 눈물, 감사와 고민이 함께 있는 여정이었습니다. 그 모든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 교회와 저 자신을 조금씩 빚어 가고 계심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에서

목회와 일상, 가족과 취미가 함께 엮여 가는 오늘의 장면들입니다.

빛고을 광주에서 아내와 쌍둥이 남매와 함께, 주어진 자리에서 목회와 일상의 균형을 붙들려고 애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새벽기도와 주일설교, 성도들과의 만남으로 채워지는 일상 속에서, 책을 읽고 공부하며 새로운 것을 배우는 시간이 가장 큰 기쁨입니다. 교회 안에서는 담임목사로, 가정에서는 남편이자 아빠로, 그리고 이 공간에서는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서 배운 것과 아직 배우는 중인 것들을 솔직하게 나누고 싶습니다.

책상 앞에 앉아 설교를 준비하고 글을 다듬는 과정 자체를 즐기며, 가끔 여유가 생기면 CCM을 찾아 듣거나 카메라를 들기도 합니다. 이런 소박한 일상들이 제 삶을 채워 주는 소중한 리듬입니다.

설교 또는 예배 장면
성도들과 함께 있는 모습
공부 또는 글쓰기 모습
일상의 자연스러운 순간
Keywords Open Bethel Church Preaching & Teaching Pastoral Care Worship & CCM Photography Writing